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큐어백(티커:CVAC)은 화이자(티커:PFE)와 바이오엔테크(티커:BNTX) 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바이오앤테크를 고소했다.
5일(현지시간) 마켓워치에 따르면, 큐어백NV는 이 날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바이오앤테크와 그 자회사 2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. 큐어백은 성명을 통해 바이오앤테크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비드-19백신인 코미르나티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 공정한 보상을 추구한다고 말했다.
[큐어백 주가 추이]
큐어백은 자신들의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는 “특히 바이오앤테크의 SARS CoV-2 mRNA 백신의 설계 및 개발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여러 발명을 포함하고 있다"고 밝혔다.
큐어백은 성명을 통해 메신저 RNA(mRNA) 약물 기술 개발에 20년 이상의 선구적인 작업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코비드-19 주사에 특정한 mRNA 백신 제형이 자사의 지적재산권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. 이 메신저 RNA(mRNA) 약물 기술은 모더나(티커:MRNA)의 백신을 뒷받침한 기술이기도 하다.
큐어백은 화이자나 바이오앤테크의 코비드-19 백신의 생산,판매,유통을 방해하는 금지명령이나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는 없다고 덧붙였다.
개장전 거래에서 큐어백 주가는 4.5% 상승했으며 바이오앤테크 와 화이자 주가는 각각 0.5%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.
김정아 객원기자 kja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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